[온라인 마케팅 : 브랜드 저널리즘 시대]
최근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보급률과 이용률이 증가되면서 온라인 광고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기업 및 브랜드에서는 온라인을 이용해 각종 콘텐츠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쇼셜 미디어나 홈페이지 등에 기사나 음악, 영상 등을 올립니다.
질 높은 콘텐츠를 기획하여 고객에게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알리며 보다 널리 확산 시키고자 합니다.
오늘은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브랜드 저널리즘(brand journalism)
재밌는 사실 하나는 종합지보다 인기가 많은 전문지들도 언론사가 운영하지 않는 커뮤니티 페이지보다 페이지 팬 수가 적다는 겁니다.
커뮤니티 페이지인 야구친구, 축구에 미치다, 영화정보 특공대의 팬 수는 전문 미디어인 베이스볼 투나잇, 스포탈코리아, 씨네21보다 팬 수가 몇 배나 더 많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전문성은 언론사가 최고입니다.
그런데도 비 언론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페이지에 밀리고 있는 것인데요.
왜 그런 걸까요?
이유는 언론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 때문인 듯합니다.
사람들은 특정 언론사 페이지를 보면 왠지 무겁고 딱딱할 것 같은 느낌, 정치적으로 나와 코드가 맞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이런저런 기사들을 마구잡이로 공유할 것 같은 느낌, 특정 언론사의 기사만 받아봐야 할 것 같은 느낌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언론사 이름으로 된 페이지를 접했을 때 받게 되는 인상이 팬이 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SBS가 SBS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 조선일보가 선이라는 이름으로, KBS가 고봉순이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언론사와의 관련성을 희석시켜 더 많은 사람들을 팬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인 겁니다.
- 탈 브랜드화
요즘 기업들 사이에선 브랜드 저널리즘이라는 관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채널 같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사보나 쇼핑몰처럼 운영하지 말고 미디어처럼 운영하자는 관점입니다.
특정 기업과 제품을 이야기하지 말고 기업의 미션이나 제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문제와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자는 관점이기도 합니다.
이 관점을 짧게 요약하자면 브랜드 웹사이트와 콘텐츠의 '탈 브랜드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저 단순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이때 광고와 콘텐츠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뉴스의 광고화가 가속되어 나타난 것이 바로 브랜드 저널리즘입니다.
- 사례
코카콜라 저니
https://www.coca-colajourney.co.kr
자체적인 콘텐츠를 쌓는 신문 형태의 사이트로 유형, 주제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셨으며 저널 스타일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http://www.president.go.kr
브랜드 저널리즘에서 보았을 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입니다.
청와대는 현재 각종 소셜에서 계정을 운영하며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작되는 콘텐츠는 청와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