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공략 : 플랫폼 선정]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를 덮쳤습니다.
사람들은 외출을 꺼리고 국가 간의 교역은 끊겼습니다.
기업은 상품 판로와 홍보 수단 모두를 잃고 부진에 신음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온라인 유통가는 오히려 세력을 키웠습니다.
기업에게 온라인 유통은 기회입니다.
온라인 유통의 장점은 많습니다.
오프라인 유통보다 시공간 제약을 덜 받습니다.
매장이나 집기 없이 PC 1대만 있으면 손쉽게 온라인 유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집기가 필요 없으니 초기 투자 비용도 적습니다.
소비자도 온라인 유통을 선호합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필요한 상품을 사면 다음날, 심지어 그날에도 받는 시대입니다.
PC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는 편리한 온라인 유통을 선호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유통 공략 : 플랫폼 선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털을 비롯한 온라인 사이트에 마련된 스토어, 국내외 대형 오픈마켓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엔 기술이나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투자자로부터 제작 자금을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실시간 쇼핑 라이브 커머스도 새로운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입니다.
모바일로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입니다.
코로나 여파에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쇼핑 플랫폼에서는 판매자와 공급자가 명확히 구분되었지만, 지금은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제조자가 판매자가 되고 기업 대표는 물론 유명 연예인, 가정주부 등 누구나 상품만 있으면 방송을 켜고 진행하는 판매자가 됩니다.
간단한 소비재는 물론 자동차, 명품,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상품이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생산업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며,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투자형(지분형) : 어떤 회사/상품/브랜드에 투자를 하고 지분을 받는 형태
· 리워드형(보상형) : 투자자(서포터)로부터 먼저 주문을 받고 펀딩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그때 약속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내주는 형태
- 소셜커머스
많이들 알고 계시는 쿠팡, 위메프, 티몬이 있습니다.
초창기의 소셜커머스는 박리다매의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려는 소비자의 공통적인 목표로 딜이 성사되다 보니, 아주 짧은 시간에 거래량이 엄청났습니다.
최저가 판매 컨셉이 강하다 보니, 소비가 계속 이루어져야 하는 소모성 생필품의 구매 비중이 큽니다.
- 오픈마켓
많이들 알고 계시는 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곳입니다.
오픈마켓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종합몰에 비해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브랜드 외에 중고 상품, 개인사업자의 생산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합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정한 다음에는 저마다 다른 특징과 장단점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픈마켓은 개척하기는 쉽지만, 수만~수십만 개에 달하는 경쟁 쇼핑몰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상품 경쟁력은 기본이고 내 상품을 더 자주 검색되게, 더 돋보이게 하는 철저한 전략을 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