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에 도움 되는 글쓰기 기법]
웹 문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글쓴이의 주장과 생각을 설명하는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웹 문서 역시도 효율적인 글쓰기 관행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을 담은 문장이 문서의 앞부분이나 각 단락의 첫 문장에 오는 것은 북미 유럽권 문화에 오랜 전통이기도 합니다.
웹이라는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할 때도 도움 되는 글쓰기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검색에 도움 되는 글쓰기 기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패러 그래프 라이팅이란?
단락이란 하나의 주제를 두 개 이상 문장으로 구성, 정리한 글의 작은 단위입니다.
언급하고 있는 대상이나 논점을 하나의 단락으로 정리 후 새롭게 단락을 구성해 다음 대상이나 논점을 전개합니다.
이렇게 주제별로 단락을 나누고 그 단락들을 다시 조합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전달하는 글쓰기를 '패러 그래프 라이팅'라고 합니다.
영작문에서의 작성법에서 들어본 이야기 같지만 HTML로 쓰인 웹 문서도 그 웹 문서를 작성한 사람 혹은 기업의 생각과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문서입니다.
당연히 웹 문서도 논리구조를 지녀야 하고 그 형식은 영문 라이팅의 일반적인 구조를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문 라이팅의 기본 형식인 패러 그래프 라이팅은 웹 문서와 친합니다.
당연히 검색 엔진에 문서의 논리 구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도 바람직한 글쓰기 방식이 될 것입니다.
- 결론부터 작성하기
다소 긴 분량의 글을 쓸 때는 패러 그래프 라이팅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길 권장합니다.
이때는 결론을 먼저 써보세요.
결론에 필요한 여러 테마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주제들을 조합하게 되는데 이때 결론이 되는 주제를 먼저 작성한 뒤 이 문장에 근거가 되는 몇 가지 주제를 하나씩 나눠 각기 단락으로 풀어 작성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글을 쓰면 긴 글을 작성할 때도 이해하기 쉬운 논리구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글쓰기를 통한 서비스나 제품 설명은 사용자 입장에서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뿐더러 검색 엔진에도 웹 페이지의 주요 테마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이탈하는 사용자를 고려할 때도 중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인식시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키워드 위치 고려하기
패러 그래프 라이팅처럼 키워드 사용과 관련해 각 단락의 앞 부분에 핵심적인 혹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 페이지에 들어올 때 사용할 것 같은 키워드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앞쪽에 위치한 단락에 주요 키워드가 위치하면 검색에 유리합니다.
검색엔진이 자연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하면서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글쓰기 습관이나 글을 읽을 때의 습관을 고려할 때 글의 앞 부분 단락에, 그리고 단락 첫 부분에 주요 키워드를 위치하면 검색 노출에도 도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