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에이전시와 대형 에이전시의 차이]
홈페이지 제작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게 전문 업체를 알아보는 일입니다.
홈페이지는 코딩이나 개발의 문제로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홈페이지 제작 전문 업체인 웹에이전시를 통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 브랜드와 예산에 맞는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고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소형 에이전시와 대형 에이전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차이
홈페이지 제작 업체의 유형을 나눌 수 있는 기준에는 다양한 기준이 있으나, 가장 간단하게 구성원을 기준으로 나눠본다면 20인 이상의 인원이 근무하는 곳을 '대형' 에이전시, 5인 이하를 '소형' 에이전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객 관점에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두 부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작 비용의 차이입니다.
그 비용은 최대 다섯 배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비용의 차이가 큰 만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범위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 소형 에이전시
소형 에이전시는 업체의 대표나 팀장 등 개발자가 응대를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도의 기획팀이 없어 필요한 콘텐츠 자료나 기획서를 고객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자료를 모으거나 기획서를 작성해서 전달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중에도 여러 가지로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기획한 내용대로 잘 진행하고 있는지를 중간중간 살펴야 하며, 도중에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사항을 요청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제작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 대형 에이전시
대형 에이전시는 고객 응대를 위한 담당자나 팀이 있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개발에 필요한 요청사항을 접수하여 기획안을 작성하며 각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업체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은 관찰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담당자가 요청하는 결과물에 대한 확인합니다.
기획팀 / 디자인팀 / 신규 개발팀 / 테스트팀 / 마케팅팀 / AS 팀 등 조직화한 구성으로 홈페이지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해 주어 원하는 개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선택은?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대형 에이전시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제작에 필요한 충분한 인원과 모든 업무를 대행해 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봤을 때 '단순히 규모가 큰 업체에서 하는 것이 과연 가장 합리적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대형 에이전시가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에 준비돼있어 편리할 수 있으나, 결국엔 이 모든 것이 비용으로 청구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간단한 홈페이지 제작 프로젝트에는 개발자와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인 소형 에이전시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비용이 발생하고, 기업 매출까지 직결된 사항인 만큼 제작 업체 선정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