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웹디자인과 나쁜 웹디자인의 차이]
웹디자인은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취향에 따라, 개성에 따라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허나 누가 봐도 이상한, 나쁜 웹디자인은 존재합니다.
웹디자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각적인 것들에도 조화가 중요합니다.
결국 웹디자인에도 좋고, 나쁨의 구별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좋은 웹디자인과 나쁜 웹디자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좋은 웹디자인이란?
컨셉이 명확한 웹디자인이 좋습니다.
잎을 보기 전에 나무의 뿌리를 먼저 봐야 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컨셉(뿌리)에 따라서 이후 기둥과 잎, 열매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심플함을 컨셉으로 잡았다면 이후에 열리는 잎에도 심플한 잎이 달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심플하지만 화려하게라는 컨셉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컨셉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기획을 잘 짜 시작하느냐가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컬러, 레이아웃, 폰트, 정렬, 점선면 활용 등 기본기가 잡혀있는 웹디자인이 좋습니다.
기본기가 잡혀있지 않은 웹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무언가 어색하고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이 봐도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컬러를 잘 다룬 웹디자인이 좋습니다.
초록색에도 초록, 연두, 청록 등 수많은 컬러가 존재하고 이 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통일감 있는 웹디자인이 좋습니다.
웹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있어 통일감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 나쁜 웹디자인이란?
과거 그대로인 웹디자인은 나쁩니다.
전통을 의도한 것이라면 다르겠지만, 노후된 웹디자인을 그냥 방치하는 것은 나쁜 디자인입니다.
홈페이지는 항상 최신 트렌드에 맞춰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디자이너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웹디자인은 나쁩니다.
디자이너의 컨디션이 별로인 날에는 결과물도 좋지 못하고 만족하지도 못합니다.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웹디자인을 계속하게 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고 창의력 또한 떨어집니다.
디자이너(작업자) 뿐만 아니라 의뢰자(클라이언트)도 어떤 웹디자인이 좋고, 나쁜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