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Resolution)란?
일반적인 이미지의 크기를 이야기 할 때는 cm나 inch 등의 물리적인 단위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내에서의 이미지 크기를 이야기 할 때는 주로 픽셀(pixel)이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cm나 inch는 2.54cm = 1inch 등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절대적인 단위이지만,
모니터 내에서 사용하는 픽셀은 상대적인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해상도를 높이게 되면 모니터 내에서는 크기가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쇄했을 때의 이미지까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픽셀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컴퓨터 그래픽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이며,
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정확한 작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픽셀과 모니터 해상도
모니터가 이미지를 표현해 내는 방법은 각각 다른 색상 정보를 가진 픽셀을 모아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흔히 모니터 해상도를 이야기 할 때 800 * 600 등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모니터가 가로 800개의 픽셀과 세로 600개의 픽셀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포토샵에서 가로 800픽셀 세로 600픽셀 크기의 이미지를 만든 후 그 이미지를 100% 크기로 보면 모니터 전체를 꽉 채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모니터 해상도를 1600 * 1200 으로 변경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이미지는 모니터의 1/4 의 면적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제 이미지의 크기가 줄어든것이 아니라 모니터의 공간이 늘어났음을 의미합니다.
실제 모니터 해상도를 조정하면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의 크기가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아이콘의 크기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공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즉 모니터로 보여지는 공간을 늘림으로써 상대적으로 이미지의 크기가 적게 보여지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이 이미지를 인쇄했을 때 크기가 변하는 것은 아닌거죠.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늘리거나 줄일 수 없지만 모니터 내의 공간은 이처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픽셀이라는 단위는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라 그 크기가 변할 수 있는 상대적인 크기라는 점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모니터해상도 조정(Windows 10)
모니터 해상도를 800 * 600 로 했을 때 표준 해상도는 72ppi 가 됩니다.
이 ppi라는 단위는 pixel per inch의 약자입니다. 이는 1 inch의 물리적 길이 내에 72개의 네모난 픽셀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즉 800 * 600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에서 72ppi를 가진 이미지가 보여지는 크기는 실제 프린터 했을 때의 이미지와 크기가 같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는 14inch모니터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그 이상의 크기를 갖는 모니터에서는 맞지 않게 됩니다.
또한 실제 웹이미지 등 모니터 안에서 보여질 이미지를 제작하는데 해상도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게 됩니다.
해상도는 물리적인 단위인 inch 안에 몇 개의 pixel이 들어있는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다만 인쇄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뿐입니다.
다만 Font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point는 물리적인 단위이기 때문에 해상도에 따라 보여지는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같은 크기의 Font인데도 다른 크기로 보인다면 그 원인은 해상도의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지의 해상도
대게 웹이미지를 제작할 때 해상도는 72ppi 나 96ppi 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쇄용 이미지를 작업할 때는 이 해상도로 작업을 하게 되면 이미지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결과를 갖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문 등의 인쇄물은 150~200, 잡지 등의 고품질을 요구하는 이미지는 400 이상의 해상도로 작업하기도 합니다.
웹이미지 72~96ppi
인쇄물 150~200ppi
잡지/고품질 400ppi~
해상도와 인쇄
프린터의 해상도는 dpi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이는 dot per inch의 약자입니다. 즉 inch 당 들어가는 점(dot)의 갯 수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이 dot와 pixel의 차이점은 pixel은 네모난 모양인 반면 dot는 둥근 점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인쇄물을 확대해서 보면 무수히 많은 둥근 점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위는 inch 당 점의 수이기 때문에 아무리 고해상도라고 해서 이미지의 전체 크기가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즉 1 inch 내에 몇 개의 점이 들어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실제 1 inch의 크기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포토샵에서 작업을 할 때 프린터 사이즈를 변경하지 않고 해상도만 올린다고 해서 출력물의 크기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모니터 내에서의 크기만 변할 뿐이죠.
역으로 생각하면 해상도를 올린다는 것은 더 많은 점들로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때문에 해상도를 올리게 되면 보다 정밀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해상도 :: Resolution (포완카 ★포토샵완전정복,포토샵,포토샵다운,강좌) | 작성자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