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짓는 법]
도메인은 쉽게 말하면 홈페이지의 고유한 주소입니다.
원래 인터넷상의 컴퓨터 주소는 숫자와 점(.)으로 표현합니다.
이를 IP(Internet Protocol) 주소라고 하는데 이처럼 숫자로 된 IP 주소를 사용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한다면 기억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실제 통신에 사용하는 주소 대신에 사람이 알아보기 쉬운 주소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 도메인입니다.
오늘은 '도메인 짓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기억하기 쉽게
외국의 경우 꽤나 긴 도메인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많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지나치게 긴 도메인은 기억되기 힘듭니다.
짧은 도메인의 경우, 이미 선점된 경우가 많을 수 있지만 합성어나 순우리말 차용 단어 등을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google, naver, daum, nate 처럼 짧으면 기억하기 쉽죠.
그렇다고 유명한 사이트와 비슷한 도메인으로 지을 경우 자칫 짝퉁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한 길이로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줄 수 있으며, 홈페이지의 서비스를 연상케 하는 도메인으로 지어보세요.
의미보다는 발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기억하기 좋습니다.
일반 명사를 도메인에 포함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이미 널리 사용되는 종류의 아이템이라면 일반명사 사용은 정체성을 흐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숫자와 하이픈(-)은 피해서
도메인이 무조건 문자의 형태로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선상으로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ad-com.co.kr 같은 도메인은 좋지 않습니다.
도메인명을 입력하거나 불러줄 때 다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yes24.com, cafe24.com 과 같이 숫자가 포함된 도메인은 괜찮으나 4you 같이 굳이 숫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면 가능한 숫자 역시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도메인을 직접 발음해 보고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보세요.
- 도메인 생성기를 활용해서
도메인 짓기가 어렵다면 생성기 사이트를 활용해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단, brandbucket 는 외국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알아볼 수 없는 너무 생소한 단어는 아닌지 체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